장편소설

긴 호흡으로 풀어가는 SF 이야기

그녀, 내남편 완결

41화
평범한 아침, 출근길에 발생한 의문의 자율주행 트럭 사고. 뇌사 위기에 빠진 남편 '준우'를 살릴 수 있는 골든타임은 단 1시간. 절망에 빠진 아내 '지수'에게 담당 의사는 믿을 수 없는 제안을 건넨다. "남편분의 뇌를 이식할 수 있는 바디가 딱 하나 있습니다. 하지만... 여성형입니다." 선택의 여지 없이 진행된 수술. 남편은 'F-72'라는 코드명의 완벽한 여성형 바이오 바디로 눈을 뜬다. 살아남았다는 안도감도 잠시, 준우는 '수연'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며 극심한 성 정체성의 혼란과 감각 과부하, 그리고 타인의 시선에 원치 않게 반응하는 육체의 본능에 공포를 느낀다.
그녀, 내남편